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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뱅크, 흑자행진…3분기 135만불 순익

워싱턴주 시애틀의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가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은행 지주사 U&I파이낸셜콥은 22일 135만 달러(주당 25센트)의 3분기 순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131만 달러에 비해서 소폭 증가한 수준이지만 2017년 3분기의 60만 달러에 비해서는 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연속 흑자행진에 힘입어 자산·대출·예금 모두 성장했다. 3분기 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23% 늘어난 2억9610만 달러였으며 총대출은 1억9950만 달러로 2억 달러에 육박했다. 3분기 예금고는 지난해 2억 달러에서 2억3770만 달러로 19% 신장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3.08%로 전년 동기의 6.13%에 비해서 2배 이상 향상됐으며 순이자마진(NIM)은 2017년 3분기의 4.13%에 비해서 0.1%포인트 상향된 4.23%를 기록했다.



박 행장은 "낮은 예금 비용과 성장하는 대출 덕에 신장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 이런 결과는 임직원과 이사회가 일치단결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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