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계속 봉사 부탁해요" 파바월드 장학생 시상

타인종 등 총12명 선정

"대학 진학 후에도 한인사회 위해 열심히 일해주세요."

지난 20일 비영리 청소년 봉사 단체인 파바월드(회장 명원식)가 자체 장학 프로그램인 제3회 원스칼라십프로그램(Won Scholarship Program)의 장학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장학금 프로그램이다.중고등학교 재학 동안 파바월드에서 봉사활동과 리더십 활동을 통해 성장한 12학년생들이 대학을 진학이라는 꿈을 이루는 것에 도움을 주고 커뮤니티 봉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식에 선정된 학생은 총 12명으로 파바월드 소속 회원 6명과 타인종 학생 6명이다.

이들은 우수한 성적과 타의 모범이 되는 봉사활동을 보여줘 파바월드 이사진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학생들은 300~1000달러까지 총 8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파바월드 소속 6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명원식 회장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받았다.

파바월드 명원식 회장은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게 돼 자랑스럽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정된 학생들이 그동안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해준 것에 대해 시민의 한사람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대학교 진학 이후에도 파바월드와 한인사회를 위해 앞으로 열심히 봉사해주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생 명단=김주희(South Pasadena High School) 크리스 동주 김(Cypress) 매튜 김(Chino Hills) 앤드루 권 (La Canada) 줄리 천(La Canada) 하이디 로(La Canada) Judith Guadalupe Moreno Sabrina Carlos Manuel Velarde Kevin Prerez 네이든 강 커티스 김

▶문의: [phone]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