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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내달부터 요금 인상…최대 월 7.61불

케이블 TV·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인 스펙트럼이 다음달부터 요금을 인상한다.

스펙트럼의 모기업인 차터는 24일 요금 인상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41개주에서 시행된다며 월 최대 인상액은 7.61달러라고 밝혔다. 차터 측은 각종 비용 증가가 이번 요금 인상 이유라고 덧붙였다.

요금이 가장 많이 오르는 것은 스펙트럼 TV와 인터넷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고객이다.

이들 고객의 11월 인터넷 사용료는 월 59.99달러로 5달러가 오르게 된다. 연간 60달러를 더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인터넷만 사용하는 고객의 인상폭은 월 1달러다. <표 참조>



이외 TV 서비스 추가 수수료는 1.10달러 오른 9.95달러, 케이블 셋톱박스 대여료도 6.99달러에서 7.50달러로 51센트 인상된다. 또 라티노 방송 추가시 부담하는 시청료도 8.99달러로 1달러 상향 조정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한 고객은 프로모션 기간 만료 후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며, 스펙트럼 TV나 보이스 패키지 가입자는 요금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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