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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셸터' 추진 시의원…FBI 조사로 공무서 제외

LA다운타운 자바에 셸터설치를 추진해 한인 업주들의 반발을 샀던 호세 후이자 LA 14지구 시의원이 연방수사국(FBI) 조사 착수로 모든 공무에서 제외됐다.

제외 결정은 지난 8일 FBI가 후이자 의원의 집과 사무실을 급습한 지 일주일 만에 내려졌다. 허브 웨슨 시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후이자가 경제개발위원회를 비롯한 4개의 위원회에서 모두 제외됐음을 알렸다. 보도자료에 제외 이유는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바네사 로드리게즈 대변인은 "LA시의회가 아무런 방해 없이 시민들의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후이자 의원은 최근 몇 주간 많은 구설에 시달렸다. 전직 보좌관 두 명이 부당해고와 차별행위 등으로 그를 고소한 바 있다. 후이자 측 스티븐 카우프만 변호사는 "웨슨 의장의 결정을 존중하며 공무를 보지 않는 시간은 개인적 일을 처리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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