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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시 치안 강화한다

발의안O 통과로 기금 조성
이중언어 경관 등 16명 증원
홈리스 전담팀 경관도 채용

가든그로브시가 신년을 맞아 치안 강화에 나선다.

가든그로브시는 지난 18일 시청 콘퍼런스룸에서 스티브 존스 시장, 스콧 스타일스 시매니저, 토드 엘진 시경찰국장 등 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발의안O 통과에 따른 공공안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공공안전계획안은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가든그로브의 경찰, 소방국 서비스 개선을 위해 판매세율을 1%p 인상하자는 발의안O가 65%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됨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내년 4월 1일부터 발효된다.

이날 공개된 주요 계획안으로는 내년 초 경찰관 및 경찰지원인력 16명 추가 모집을 비롯해 홈리스 특별전담팀 담당 경찰관 1명 채용 등 인력 보강과 장기적인 경찰시설 개선을 위한 제안서 작성, 발의안O 커뮤니티감독위원회 개설 등이다.



스콧 스타일스 시매니저는 "시에 지속적인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발의안O에 지지를 보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우선 풀타임 경관 10명과 서전트경관 1명, 현장출동, 기록전담, 커뮤니티서비스 담당 등 5명의 경찰 지원인력 채용에 들어가며 이중언어 구사가 가능한 인력들을 중심으로 구인에 나설 것이다. 또한 향후 30년간 기존 경찰시설 보완과 업그레이드 계획을 수립할 내부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드 엘진 경찰국장도 "시 경찰인력이 지난 1997~98년에는 175명이었으나 예산 제약으로 인해 현재는 168명 수준에 그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18만 주민수에 비해 경관수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인력 보강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또한 갈수록 커뮤니티 이슈가 되고 있는 노숙자 증가와 관련해 전담팀을 지원할 담당 경관 채용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설될 발의안O 커뮤니티감독위원회는 조성된 기금 사용에 대한 감시와 시의회의 자문기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시측은 발의안O 통과로 연간 1900만 달러의 공공안전 및 시 서비스 부문 기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금은 내년 7월 이후에나 가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존스 시장은 "이번 계획안은 커뮤니티 모두가 원하던 바로 시행되면 시는 주민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계획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공개된 계획안은 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시행된다. 계획안에 대한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ggcity.org)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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