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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절도범 시민들에 제압된 후 사망

프리웨이서 사고 내고 난동
몸싸움 끝에 의식 잃고 숨져

절도 차량을 몰고 프리웨이로 도주하다 사고를 낸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시민들에 제압된 후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17분 헌팅턴비치 거주 라몬 로페즈 주니어(39)가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GMC사파리밴을 험하게 몰다가 10번 프리웨이 동쪽차선 뉴애비뉴 서쪽 부근에서 사이언 xB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으며 이어 샌개브리엘 불러바드 서쪽에서 복스왜건 제타 승용차를 다시 들이 받은 후 익스프레스 차선을 가로막고 멈춰섰다.

로페즈는 타이어 교체공구를 밴에서 내려 프리웨이 선상을 걸어가면서 서행하는 BMW 차량 후드에 올라가 전면 유리창을 깨트린 후 또 다시 서행하던 도요타 코롤라 차량의 운전석 창문을 깼다.

이어 익스프레스 차선에 멈춰선 포드 익스플로러 SUV의 좌측면으로 몸을 던져 뒷문에 손상을 입히고 차를 빼앗으려는 듯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였다.



난동으로 차량들이 멈춰선 사이 지켜보던 운전자들 몇 명이 몸싸움 끝에 로페즈를 제압했으며 구급차가 온 후 의식을 잃은 로페즈를 카운티-USC메디컬센터로 이송했으나 심정지로 사망했다.

LA카운티 검시관은 로페즈의 사망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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