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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의료혜택 제공 공로" SMG 차민영 회장

'올해의 의사상' 수상

남가주 한인의사협회(회장 조만철)가 큰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의사상'의 첫 수상자로 서울메디칼그룹(SMG) 차민영(내과 전문의) 회장을 선정했다.

남가주 한인의사협회는 매년 커뮤니티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해왔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협회 이름으로 '올해의 의사상'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달하게 됐다.

지난 1일 열린 한인의사협회 연말 모임에서 첫번째 수상자가 된 차민영 박사(MD)는 한인타운 개업의로 활동해온 것은 물론, 지난 1993년 서울메디칼그룹을 설립, 한인들이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는 점이 선정 이유다.

조만철 회장은 "25년 전에 한인 의사들과 함께 서울메디칼그룹을 설립했던 것은 멀리 앞을 내다보고 계획을 세우는, 특출한 창의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튼튼한 기반을 다지며, 미 전역의 한인들에게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한 공로가 크다"며 "또한 밤낮없이 부지런히 일하는 초인적 열성과 헌신적인 노력은 동료 의사들은 물론 후배 의사, 한인사회에도 모범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공로로는 차 회장의 지도아래 서울메디칼그룹은 '의사들의 회사'라는 미국 의료 HMO체계의 '메디컬그룹'이 갖고 있는 태생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한인들의 건강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 발달장애아 지원, 한인타운의 구획 분리, 홈리스 문제 등 한인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해왔다"고 꼽았다.

현재 서울메디칼그룹은 무료 의료 박람회 개최는 물론, 윤형주 초청 음악회 개최 등 한인 사회의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차민영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USC의대에서 레지던트를 했다. 지난 2014년 남가주한인의사협회장을 역임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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