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들에게 뜻깊은 성탄 선물

14일 미주아름다운가게
엘리자베스하우스 방문

미주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4일 LA지역에서 집없는 미혼모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엘리자베스하우스에 성탄 선물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엘리자베스 하우스는 데보라 언러(Devora Unrah)씨가 설립했는데 미혼모와 그들의 자녀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이들 미혼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살아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날 아름다운가게는 칼라바사스와 우드랜드힐스 주민들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갖고 엘리자베스 하우스에서 간이 크리스마스 스토어를 열어 이들이 받은 기프트카드를 이용해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고르게 했다. 이외 봉사자들이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조셉 오 미주아름다운가게 총무이사는 "사회적으로 최약자인 집없는 미혼모들을 꾸준히 도왔다"면서 "특히 좋은 물품을 기부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한다.아름다운가게의 취지와 목적이 제대로 이뤄지는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1일 시작된 사랑의 점퍼 행사를 위해서 해피빌리지에 10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사랑의 점퍼는 이미 배포가 완료됐고 대신 1월 중에 해피빌리지가 슬리핑백을 배포할 예정이다.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