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공공외교 앞장서자"
OCSD평통 신년 하례식
의장표창 최정택·곽도원
최석호 의원 통일강연도
지난 5일 부에나파크 할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에는 평통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황인상LA부총영사 한인 단체장 정치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한 해의 출발을 자축했다.
딜리버러스앙상블(지휘 최은애)의 애국심을 주제로 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축하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OC평통 김진모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남북이 오랜 대립을 끝내고 소통하는 뜻깊은 역사를 이뤄냈다. 새해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그리고 통일 프로세스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외교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자 한다. 자문위원들도 역량강화를 통해 핵심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평통의장인 대통령 표창 수상자 최정택 부회장과 곽도원 총무간사를 비롯해 지난해 평통 활동에 공헌한 자문위원들에 대한 각종 수여식이 진행돼 총 47명에게 표창 공로패 감사패 등이 전달됐다.
이날 '미북정상회담 현황과 북한에 대한 미국의 생각'이란 주제로 통일강연에 나선 최석호 가주68지구 하원의원은 90년대부터 현재까지 북한이 미사일 개발 핵실험 등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하며 "미국이 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뿐이다. 자주 소통에 나서야 관계 개선이 된다는 것 등 북한이 상황판단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2차 미북회담도 성공적으로 진행되리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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