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린·CVS서도 치과 진료 서비스 한다
시험운영 거쳐 전국 확대
'원스톱' 보건시설로 변신
CVS는 스타트업 기업인 '스마일디렉트클럽'과 제휴해 이미 6개 매장에서 치아 교정기 제조 장비를 시험 운영하고 있다. 스마일디렉트클럽은 환자들이 직접 자신의 치아를 3D로 스캔하고 투명 교정기를 만들 수 있는 장비를 설치중이다.
월그린은 '아스펜 덴탈'과 계약을 맺고 치과 진료 시설을 운영한다. 주요 타겟은 시니어 고객들로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서 시험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월그린은 웹사이트를 통해 치과 진료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소지 시니어들이 월그린에서 치과 진료를 받는 방법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니어들이 월그린에서 처방약, 치과 진료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전국에 각각 1만 개 가량의 지점망을 갖고 있는 이들 약국 체인은 시험 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뒤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CVS는 대형보험사인 애트나와 지난해 700억 달러 규모의 합병 작업을 거친 뒤 체인점을 '종합 보건 시설'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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