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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CA 신규가입 24% 감소…올해 총가입 151만명 선 유지

연방정부 지원하에 민영 의료보험사가 제공하는 '커버드캘리포니아'의 올해 신규 등록이 2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드캘리포니아 측은 올해 플랜 갱신 가입자는 총 121만7903명으로 지난해(113만3180명)보다 오히려 7.5% 늘어났지만, 신규 가입은 총 29만5980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2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가입자는 151만3883명으로 지난해보다 0.5%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전체 가입자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자의 감소는 연방정부의 의무 조항 삭제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커버드캘리포니아의 피터 리 디렉터는 "기존 가입자들의 갱신율이 높다는 뜻은 보조금 지원과 플랜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다만 벌금 조항 삭제에 따라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신규 가입을 주저한 가입자들이 9만 여명이나 있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커버드캘리포니아는 지난해 가을부터 연방으로부터의 홍보비 지원없이 버스투어와 자원봉사들의 참가로 홍보 활동을 지속해왔다. 한편 전국 36개 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연방지원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FFM) 가입 기간 동안 총 가입자 숫자는 840만 여명을 기록해 매년 30~50만명이 줄어드는 트렌드를 재확인했다. 2016년 총 960만 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했던 FFM은 올해 840만 명 가량으로 줄었으며, 신규 가입자도 40만 여명 줄어든 210만 명(전년대비 15.8% 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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