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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불법업소 단속 "수도·전기 차단 곧 시행"

LA시의회 소위원회 승인

LA에 무면허 마리화나 업소 수백 곳이 영업중인 가운데 LA시의회가 불법 업소에 대해 물과 전기를 끊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A시의회는 무면허 마리화나 업소에 대해 전기와 수도 공급을 차단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LA시의회는 누리 마르티네즈 의원과 모니카 로드리게즈 의원의 주도로 무면허 마리화나 업소에 대한 유틸리티 차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최근 '규칙, 선거와 정부간 관계위원회'는 '입법 분석사무소'가 작성한 보고서를 승인해 전체 LA시의회로 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LA시의회가 LA수도전력국(LADWP)에 권한을 주고 특정 주소지의 물과 전기를 끓을 수 있다고 권고했다. 또 특정 장소에서 마리화나 재배 및 영업활동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도록 LA경찰국과 다른 부서가 LA 수도전력국에 서면 확인서 등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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