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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터 논란' 참여의식 깨웠다…주민의회에 한인 21명 출마

과반수 확보해 '우리뜻 반영'

2년마다 치러지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한인 출마자가 2년 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1일 LA시 민원봉사실 선거과(City of Los Angeles-Office of the City Clerk Election Division)가 WCKNC 의원 출마자 44명의 이름과 약력을 공개했다. 그 중 한인은 21명으로 지난 선거 출마자 11명에 비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년 전에는 11명이 출마해 10명이 당선됐다.

LA한인회 이사이자 WCKNC 커뮤니티 단체 대표로 출마한 제임스 안은 "지난해 노숙자셸터 문제 등 커뮤니티 내 이슈가 잇따라 생기면서 정치에 대한 한이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며 "주민의회에 한인 의원 수가 과반수가 된다면 우리의 이익을 더 잘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인 후보들은 커뮤니티 단체 대표와 사업자 대표, 청소년 대표 등에 각각 출마했다.(존칭 생략)



커뮤니티 단체 부문 출마자로는 LA한인회 소속 스티브 배, 제임스 안, 패트리카 김, 제임스 김, 미 폐 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 소속 존 이, 한인 예술 문화 협회(Korean Artistic & Cultural Organization) 헬렌 김, 정신건강협회(Mental Health Advocacy) 베네사 임, 4.29 LA폭동 추모재단 프랭크 J. 허,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서영석,오직예수선교회 상마석(SANG MASOG) 등이다. 사업 분야 대표 후보로는 김성진, 전기석, 김영균, 제프리 박, 박성욱, 덕 S. 전, 정종오, 홍순헌 등이다. 건축업과 부동산 중개업, 무예 분야 등 다양한 업종에서 후보자들이 출마했다. 청소년 대표 후보로는 브랜드 변, 3지구 거주자 대표 후보 최진형, 전체 대표 후보 김선희씨가 각각 선거에 뛰어들었다.

투표는 4월 4일 LA 서울 국제공원 내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치러지며 곧 각 후보들의 선거 캠페인도 진행된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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