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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 무료로 하세요"…KYCC, 5개 한인은행 손잡고

소득 5만5000달러 미만 대상

송정호 KYCC 관장(오른쪽)과 함께 무료 서비스에 참여한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퍼시픽시티뱅크, 오픈뱅크, 커먼웰스비즈니스뱅크 등 은행 관계자들이 2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송정호 KYCC 관장(오른쪽)과 함께 무료 서비스에 참여한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퍼시픽시티뱅크, 오픈뱅크, 커먼웰스비즈니스뱅크 등 은행 관계자들이 2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VITA)'를 실시한다고 21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서비스는 뱅크오브호프와 커먼웰스비즈니스은행(CBB), 한미은행, 오픈뱅크, 퍼시픽시티은행 등 5개 한인은행 봉사자 200여명이 1만2000가정의 세금 보고를 도울 계획이다.

무료 서비스 대상자들은 연간 소득이 5만5000달러 미만인 개인이나 가정이다.

서비스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평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사이 진행된다. 토요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서비스가 이뤄진다. 장소는 KYCC 건물 3층(3727 W. 6th. Suite 300. LA)이다.

무료 서비스에 나서는 한미은행 소속 캐런 리씨는 "한인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무료 봉사를 하는 은행 직원들도 한인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함께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송정호 KYCC 관장은 "무료 세금 서비스가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다. 훈련되고 검증 받은 봉사자들이 텍스 보고를 돕는 만큼 많은 가정들이 신청해 세금을 꼭 환급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금 보고를 위해서는 사진이 있는 신분증, W2, 사회보장번호(SSN) 등이 반드시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KYCC 세금보고 웹사이트(kycc.youcanbook.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323)909-1975/웹사이트(www.freetaxprepla.com)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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