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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AT&T 3G 서비스 중단…올해부터 5G 선보여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가 3G 휴대폰 이용 고객에 대한 서비스 중단을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T&T가 2022년 초 3G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보도했다.

이미 지난해 2019년 말까지만 3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버라이즌에 이어서 나온 것이다. 특히, 이동통신 업계 1위 버라이즌과 2위인 AT&T가 3G 서비스 종료방침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3G 서비스 이용자들의 설자리가 거의 없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지난해 버라이즌은 최근 3G만 되는 휴대폰의 개통(activation)을 중단하면서 사실상 올해말 종료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부터 5G가 본격 서비스 될 예정인데다 대부분의 이동통신량이 4G LTE라며 자연스럽게 3G 서비스는 이동통신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버라이즌과 AT&T는 현재 사용중인 4G LTE보다 10~100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 5G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IT전문가들은 5G가 상용화되면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들은 메가비트가 아닌 기가비트로 데이터 송수신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TV쇼 1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3초가 채 안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소비자들의 비디오 스트리밍앱 실행시 대기시간이 1~5밀리초(1000분의 1초)로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들은 또 5G가 실현되면 급증하는 데이터 사용량과 사물 인터넷(IoT)으로 증가 추세인 네트워크 연결 디바이스 수용도 수월해지면서 일상생활에 엄청난 변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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