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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D전 2이닝 무실점 쾌투

29개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 20개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일 애리조나주에서 가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5년만의 두자릿수 승수 달성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 [OSEN]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일 애리조나주에서 가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5년만의 두자릿수 승수 달성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 [OSEN]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올시즌 두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과시했다.

류현진은 2일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의 글렌데일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2이닝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마크했다. 투구수 2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20개일 정도로 뛰어난 제구력이 돋보였다.

1회초 4명의 타자를 맞아 공 10개로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톱타자 트래비스 얀코스키는 2구째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했으며 2번타자 마누엘 마고는 볼카운트 1-1에서 커브를 던쳐 중견수 플라이로 솎아냈다.

3번타자 루이스 우리아스에게는 1-2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중전안타가 됐다. 그러나 프란밀 레예스를 초구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2회초에는 프랭키 코르데로와 5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유격수쪽 깊은 땅볼 타구를 맞아 안타를 내주고 다음 타자 오스틴 헤지스 타석에서의 도루 시도를 포수 오스틴 반스가 저지했다.

헤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호세 피렐라와 3-2 풀카운트에서 3루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지만 코디 애시가 뒤로 빠뜨리는 에러로 주자를 2루로 내보냈다.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평정심을 잃지 않은 류현진은 그레그 가르시아를 상대로 4구째 바깥쪽 꽉찬 코스로 삼진을 이끌어내며 이날 임무를 완수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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