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장타' 박성현 공동1위로 도약…합계 12언더파로 3연속 우승 가능성↑
첫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4연속 버디를 기록하고 9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저질렀지만 곧장 10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종반인 16번홀에서 또 버디를 추가하며 결국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드라이버샷은 평균 287야드였으며 14개홀중 10차례나 페어웨이를 지켰다. 퍼팅도 26개로 적은 편이었다.
지난달 싱가포르의 HSBC 월드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필리핀 초청 대회까지 우승한 박성현은 3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밖에 태국 대회를 제패했던 양희영(30)은 6타를 줄이며 허미정(30)·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7명과 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LPGA 통산 20승을 겨냥하는 박인비(31)도 마지막홀 벙커샷을 파로 막으며 합계 9언더파로 신인 이정은6(22)과 공동10위에 랭크됐다.
김세영(26)은 첫날 2위인 최나연(31)과 함께 8언더파 공동 16위, 김효주(24)는 이미림(29)·신지은(27)·고진영(24) 등과 함께 7언더파 공동 2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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