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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치과 혜택 제공해요"

메디캘 소지자 대상
의료 비영리단체 MCCN

저소득층 메디캘 치과서비스를 돕고 있는 이동희(왼쪽) 치과전문의와 마크 이 MCCN 한인담당.

저소득층 메디캘 치과서비스를 돕고 있는 이동희(왼쪽) 치과전문의와 마크 이 MCCN 한인담당.

"저소득층 메디캘 혜택을 제공해온 저희가 이번에는 폭넓은 치과혜택을 드립니다."

한인타운 저소득층, 특히 서류미비자들에게 각종 의료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는 MCCN(미션시티클리닉네트워크)이 4월을 맞아 저소득층 메디캘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치과 혜택을 홍보하고 있다. 한인 담당자로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인 해피빌리지에서 근무해 낯익은 마크 이씨가 담당이다.

이씨는 "한인 치과와 안과 클리닉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치료를 취급하고 있다. 그런데 잘 알려지지 않아서 혜택을 못보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에서 비용 처리를 늦추는 등 시스템이 잘 안돌아가는 것같다. 그래서 MCCN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인치과 어디보다도 넓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한인 환자들이 치과클리닉을 찾았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씨는 그래서 MCCN의 폭넓은 혜택을 강조한다.



20년 가까운 경력으로 개업중인 이동희 치과전문의는 최근 MCCN 협력 치과로 합류, 한인 환자 치료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그는 한국어와 스패니시로 진료가 가능해 더 인기다.

이 전문의는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치과 치료가 가능한 곳이 몇 군데 뿐"이라며 "의료 비영리단체 MCCN과 협력해 한인 환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하게돼 무척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MCCN은 기존 외과, 내과, 치과 이외에도 안과 클리닉도 서비스하고 있고 추후 내년에는 한의과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마크 이 담당은 1.5세로 2016년 하반기부터 만 1년 넘게 해피빌리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었고 저소득층 혜택을 추진하다 아예 의료 비영리단체인 MCCN에 합류, 한인타운 및 한인 담당으로 일해 오고 있다.

"아쉬운 얘기지만 시니어 메디케어와는 달리 저소득층 메디캘 가입자들이 기존 클리닉들로부터 환영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각각 이유가 있겠지만 저희는 이유를 달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저소득층 메디캘의 경우, 여러가지 이유로 거절되거나 예약이 어렵거나 대기기간이 너무 긴 경우가 불만사항으로 접수되곤 했는데 비영리 MCCN이 이의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다.

그는 "메디캘로 분명히 오픈돼 있다고 리스트에 나와 있는데 막상 서비스가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MCCN은 캘퍼스트, LA케어, 헬스넷, 블루크로스, 몰리나 등의 주류 보험회사를 모두 받고 있다. 또 버몬트와 올림픽 코너에 있는 올림픽 오피스에 오면 누구나 혜택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주소: 2655 W. Olympic Blvd. #101 LA

▶문의:(213)263-2100(한국어)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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