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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유아 무료발달선별검사

11일 LA·18일 OC 개최

한미특수교육센터에서 오는 5월11과 18일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한미특수교육센터에서 오는 5월11과 18일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오는 5월11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2019년 영유아 무료 발달 선별 검사'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2개월에서 60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각, 청각, 치과, 정서발달, 언어발달, 소근육, 대근육 발달 등 7개의 중요한 발달 영역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피검사 어린이들이 자기 연령에 맞게 제대로 발달하고 있는지를 스크리닝(screening)하고 진단이나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한미특수교육센터는 지난 2000년 발달장애 교육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돼 19년 동안 발달장애 아동의 교육과 치료를 하고 있으며 부모들에게는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장애교육정보와 육아에 대한 교육을 해오고 있다.

로사 장 소장은 "0~5세는 아동의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고 장애가 있다면 이 시기에 빨리 발견할수록 치료의 효과가 좋아지게 된다"며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발달상의 문제를 알지 못하고 지나치게 되기 쉬운 시기이고 또한 알게 되더라도 걱정만 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들이 많다. 센터에서는 8년 전부터 조기 선별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



센터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발달서비스국(California Department of Developmental Service)으로부터 한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2차례의 무료 발달 선별 검사를 실시할수 있도록 그랜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인 영유아들이 주류사회 영유아와 비교해 발달 지연이나 장애에 대한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음을 가주정부가 인정하고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의 리저널 센터(Regional Center)의 영유아 담당 스페셜리스트들이 모두 참석, 영유아들에게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도 같이 진행된다. 또한 센터의 발달전문 소아과 전문의와 아동상담 전문가들의 무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11일은 LA 동양선교교회, 18일은 라미라다 연합감리교회로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된다. 주거지와 신분에 상관없이 발달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562)926-2040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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