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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대마초' LA로 불똥

한국서 'LA한인 마약실태' 보도
마리화나 합법화로 쉽게 구입
올해 한국 반입 적발 303% 급증

한국 재벌가 3세 및 클럽 버닝썬 마약사태 이후 대마초 주요 공급지가 LA한인사회라는 부정적 인식이 퍼지고 있다.

2일(한국시간) JTBC 시사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스타게이트 약의고리를 주제로 LA한인타운발 마약공급 실태를 내보냈다. 이 방송은 LA한인타운과 도심 마리화나(대마초) 판매소 현장취재를 통해 유학생 등 한인들이 한국으로 마리화나와 헤로인 등 마약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특히 방송은 가주가 2018년 1월부터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뒤, 한국에서 마약으로 지정한 마리화나를 한국 국적자가 쉽게 구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취재진은 LA 마리화나 판매소에서 성인인증(21세)만 하면 국적에 상관없이 마리화나, 마리화나 액상 카트리지, 마리화나 성분이 함유된 음료·젤리·초콜릿 등을 살 수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처럼 마리화나 구매가 쉽자 일부 유학생 등 한인은 한국으로 마리화나 등 마약 밀반입을 시도하고 있다. 다양한 마약을 국제우편을 통해 한국 친구나 지인에게 보내는 수법이다.



가주와 네바다주 등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한인 유학생이 한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2018년 북미 지역에서 한국으로 반입하다가 적발된 마리화나류는 242건(28㎏)으로 전년 대비 303% 늘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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