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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감시 카메라' 설치

애너하임, 조기 감지 방안 추진
주간 60마일·야간 100마일 관측

애너하임 시가 애너하임힐스 산간지역에 산불 조기 감지를 위한 카메라 증설에 나선다.

OC레지스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시 당국은 최근 애너하임힐스 고지대에 위치한 저수탑과 전신주 등에 고화질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하고 UC샌디에이고 스크립스 인스티튜션 오브 오셔노그래피(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 SIO)와 세부안을 논의 중이다.

불길 또는 연기를 감지하기 위한 카메라가 설치될 지역은 지난 2017년 '캐년 파이어 2'로 인해 15채의 집과 9200에이커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국은 현재 몇 대의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앞으로 몇 대가 추가될 것인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SIO는 현재 남가주 전역에 약 180대의 감시 카메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 여름까지 250대가 네트워크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SIO가 제공할 카메라는 맑은 날 대낮엔 60마일 거리까지 관측할 수 있으며 줌(Zoom)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적외선 촬영 기능을 탑재, 야간엔 100마일 거리까지 감시할 수 있다.

SIO 측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머지않아 바람에 날리는 먼지와 연기의 차이점도 식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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