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층 공연에 참가"
김응화무용연구소 정기공연
꼭두각시·삼고무 등 다채
8일 윌셔 이벨극장서
김응화(사진) 단장은 "우리 한국전통예술문화는 K팝의 발전과 부흥에 비추어 보면 왜곡되고 소외되고 잊혀져 가는 상황"이라며 "지난 40년 동안 미국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전수하고 공연하는 일에 몸담아 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한국전통 타악을 위주로 한 기승전결의 구성으로 다스림을 시작 장고 울림.사물놀이.모둠북.삼북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소리에 대한 디테일과 웅장함을 청중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꼭두각시 아리랑 사랑가 경고 삼고무 부채춤 등을 소개한다.
특히 5세 유아들과 초 중 고 학생들은 물론 시니어 등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한 무대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 단장은 "이번 공연에는 기존의 한국전통예술인들은 물론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예술이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었다"며 "단원들과 연습하는 동안에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흥을 공연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213)381-7375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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