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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한 화음으로 감동선사"

오렌지미션콰이어 정기공연
9일 뉴라이프 커뮤니티교회

오는 9일 제4회 정기공연에 나서는 오렌지미션콰이어 단원들.

오는 9일 제4회 정기공연에 나서는 오렌지미션콰이어 단원들.

OC지역 한인 목회자를 비롯해 장로, 집사 등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이 중후하면서도 감미로운 화음을 선보인다.

노래로 선교 사역에 나서고 있는 오렌지미션콰이어(단장 노상철, 이사장 김계환, 이하 OMC)의 제4회 정기공연이 오는 9일 아테시아의 뉴라이프커뮤니티교회(18800 Norwalk Blvd.)에서 개최되는 것.

OMC의 40여 단원들은 장진영씨의 지휘와 최지혜씨의 반주에 맞춰 '하나님은 우리 선조의 주' '알파와 오메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등 9곡의 성가곡을 남성합창단 특유의 힘있는 화음으로 들려주게 된다.

노상철 단장은 "찬양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지역의 교회와 커뮤니티를 섬기자는 OMC 비전에 부합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전곡을 성가곡으로 준비했다. 많이들 오셔서 감동의 시간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영 지휘자도 "중후한 남성의 목소리 색깔에 잘 어울리는 찬양곡들을 엄선해 은혜 가운데 지도하며 준비한 주옥같은 찬양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에는 ANC온누리교회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지 경씨의 솔로무대를 비롯해 정신동문코러스가 찬조 출연해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지난 2015년 1월 창단된 OMC는 OC지역 교회와 홈리스 시설, 양로보건센터 등을 비롯해 장로협의회, OC목사회, 중부교회 연합회, 평신도 연합회 등 단체, 커뮤니티 행사와 합창제를 통해 지금까지 30여회가 넘는 합창 사역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 1일 세리토스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OC한인회관 건립기념 축하 음악회에도 참가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현재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세리토스선교교회에서 연습을 하고 있으며 합창에 관심있는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562-556-4302)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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