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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국 '처리 오류'로 25만명 메디케어 취소 위기

5개월간 비용 공제 누락돼

사회보장국이 25만명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들에 대한 프리미엄 공제를 최대 5개월 동안 누락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사회보장국은 통상 메디케어 가입 시니어들에게 지급되는 소셜연금에서 메디케어 프리미엄을 미리 공제한다. 이 액수는 처방약 플랜을 포함하면 상황에 따라 월 최대 200~300달러에 달할 수 있다.공제가 누락된 시니어들은 이르면 다음달 5개월 분의 프리미엄 고지서를 받게될 예정이다.

연방메디컬센터(CMS)와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이렇게 누락된 공제액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파트C) 가입자들과 민간 보험회사의 처방약 플랜을 가진 시니어들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처리상의 오류(processing error)'라는 이유만 내놓은 상태이며, 어떤 보험사 가입자들인지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오류의 피해를 받은 시니어들은 최악의 경우 플랜 취소를 알리는 편지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대형 어드밴티지 플랜 제공 보험사들도 확인 작업에 나섰다. 일단 유나이티드헬스케어와 에트나 측은 영향을 받은 가입자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휴매나는 가입자 중 3만3000여 명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당국은 시니어들에게 집으로 배달되는 고지서를 버리지 말고 해당 보험사나 사회보장국으로 연락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권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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