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볼리비아 한인 대선후보 도와요"

라구나우즈 한인 시니어들
정치현 박사에 후원금 전달

탈북자 및 불우 노인 돕기에 나서고 있는 라구나우즈 한인 시니어들이 이번엔 볼리비아 한인 대권주자 후원에 나섰다.

라구나우즈빌리지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이 내달 20일에 실시되는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한인 정치현(사진) 박사 후원 기금을 마련해 전달한 것. 라구나우즈한인회의 주용 전 회장으로부터 정 박사의 출마 소식을 접한 시니어들이 즉석에서 2000달러를 모금해 정 박사에게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전 회장은 "5000년 한민족 역사상 한국인이 한반도가 아닌 타국의 대통령에 출마한 경우가 최초이기 때문에 국가나 당선 가능성 유무를 떠나 후원해야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정 후보 후원 문의는 주 전 회장(dallasyong@hotmail.com)에게 하면 된다.

12세 때인 지난 1982년 선교사 부모와 함께 볼리비아 사역에 따라 나선 정치현(49) 후보는 20년전 귀화 후 외과의사이자 목사로 활동하던 중 13년간 이어져 온 현 독재정권 종식을 외치며 야당인 기독교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한편 평균 나이 78세인 라구나우즈빌리지 거주 한인 시니어들은 지금까지 탈북자지원단체인 LINK를 통해 탈북자 55명의 탈출 기금을 지원해왔으며 또한 단지내 불우 노인들을 돕기 위해 라구나우즈빌리지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