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영문서적 150권 기증
한인, 어바인세종학당에
"한국문화 알리는데 사용"
한국 문화 알리기에 열정을 쏟고 있는 김 대표는 "어바인세종학당이 OC지역 타인종들과 한인 2, 3세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자사 출판사의 관련 영문 서적들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증된 도서들은 ‘서바이벌 한국어’‘초보자를 위한 한국어’등 한국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저술한 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어를 독학으로 익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의 소설 ‘빛나-서울 하늘 아래’도 포함돼 있다.
서적 기증에 감사를 표한 이미경, 심지니 세종학당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기부 서적으로 독서토론회 개최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 서울본사와 어바인 미주지사를 둔 서울셀렉션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한국 문화와 한국어 관련 영문서적을 기획, 번역, 출판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월간 서울매거진(영문)도 발행하고 있다. 특히 경복궁 인근 사간동에 위치한 서점은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 서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5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는 어바인 세종학당(KoreanAmericanCenter.org)은 현재 가을학기 어린이, 청소년, 성인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민화, 해금, 나의 다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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