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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핼로윈 어린이 안전주의…보행자 사고 평소 2배

내일(31일) 핼로윈 데이를 앞두고 LA경찰국(LAPD)이 '트릭 오어 트릿'에 나서는 어린이와 부모 및 운전자들에게 안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안전협회에 따르면 핼로윈 당일에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 건수는 평소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차에 치이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평소보다 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핼로윈에는 전국적으로 약 4100만 명의 어린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LAPD는 운전자들에게 핼로윈 당일에는 특히 ▶운전 중 휴대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 금지, ▶운전 중 음주 운전자 또는 보행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할 것 ▶밤 운전 시 특히 보행자에 신경 쓸 것 ▶보행자가 다니는 곳에서는 속도를 줄일 것 등을 당부했다.

어린이등 보행자들에게는 ▶길을 걸을 때 가능한 운전자 시야에 잘 보일 수 있도록 할 것 ▶밝은 색의 불에 타지 않는 재질 옷 입기 ▶인도 위를 걸을 것 등을 안내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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