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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조사 결의안 통과…연방하원 232-196표로

연방하원은 3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 탄핵 조사 절차를 공식적으로 추진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32, 반대 196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투표는 탄핵을 주제로 연방의회에서 행한 첫 표결이며 민주당은 향후 탄핵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탄핵조사 절차를 보다 명확히 규정한 결의안은 청문회 개최·증인의 증언 공개를 포함, 탄핵안 초안 작성을 위한 절차를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내용들이다.

이밖에 결의안에는 하원 정보위원회 등 3개 상임위가 청문회를 공개적으로 여는 방안과 백악관이 조사절차에 참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백악관측이 문서·증인 요구를 거부할 때 하원도 백악관 요청을 거부토록 규정했다.

뉴저지주 3지구의 한인 연방 하원의원 앤디 김(민주)은 성명을 통해 "군 통수권자이기도 한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했다"고 비판한 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진실 추구를 위해 탄핵 조사 결의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표결에서 민주당내 이탈표도 2표가 나왔다. 연방하원 435석의 분포는 민주당 234·공화당 198·무소속 1석이며 두 자리는 비어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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