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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류 '재선 도전' 선언…내년 LA시의회 4지구 선거

LA시의회 제4지구의 데이비드 류(사진) 시의원이 재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류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선거에서 재당선을 목표로 출마 의향서를 선관위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첫 도전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확인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풀뿌리 캠페인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회고한 류 의원은 "지난 4년동안 역사적인 개혁추진과 신선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민주주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LA시와 4지구 주민들의 민생을 발전시켰다"고 자평했다.

류 의원측은 이날 '개혁가'로 명명된 자체 제작 홍보 동영상도 선보였다.

한편 LA시 윤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9월30일 기준으로 류 의원은 78만6000달러의 선거자금을 확보했다.



이같은 금액은 그의 지역구 경쟁자로 분류되는 수전 콜린스·리처드 조셉·새라 케이트 리비·니티아 라만 4인의 총액을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액수다. 가장 많이 모은 리비의 경우 20만달러가 조금 넘은 상황이라 민주당이 강세인 이 지역에서 류 의원의 재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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