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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소녀 수차례 성폭행” 토론토 60대 한인 목사 체포

캐나다 토론토 지역 한인 목회자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제보를 받고 있다. 4일 토론토경찰국은 “지난달 28일 토론토 지역 찰톤 불러바드 인근 N교회에서 담임을 맡고 있는 김모(61) 목사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미성년자 성폭행 등 총 3건의 혐의를 받고 기소됐지만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공판은 내달 9일 온타리오 법원에서 진행된다.



토론토경찰국 빅터 공 공보관은 “(김 목사는) 지난 2015~2017년 사이 개인 과외를 하면서 11세 여자 아이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라며 “김 목사는 1998년부터 토론토 Y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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