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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복합결제' 도입…마일리지 활용법 확대

[LA중앙일보] 발행 2019/12/16 경제 2면 기사입력 2019/12/15 13:59

항공료 20%까지 지불 가능
내년 11월부터 시범 운영
LA-인천 노선 공제는 늘어

대한항공이 항공권 가격의 최대 20%는 마이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 방식을 내년 11월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마일리지 활용 법위가 넓어질 전망이다.[중앙포토]

대한항공이 항공권 가격의 최대 20%는 마이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 방식을 내년 11월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마일리지 활용 법위가 넓어질 전망이다.[중앙포토]

내년 11월부터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할 때 항공 운임의 20% 내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마일리지 10년 유효기간 제도 탓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남은 마일리지를 소진해야 했던 한인들에게 희소식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마일리지 복합 결제 시범 도입과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항공 운임을 일부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예를 들어, 항공료가 1000달러일 경우 운임의 80% 이상은 현금이나 카드로 계산한 뒤 나머지 200달러(세금 및 유료할증료 제외)까지 마일리지로 결제하는 식이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비수기 기준 미주와 한국 왕복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결제하려면 7만 마일이 필요하고 현금 등과 복합 결제가 불가능하지만, 내년 11월부터는 이런 제약이 해소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09년 탑승한 마일리지가 소멸하는 올해 말을 시작으로 매년 순차적으로 10년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한인들의 답답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기사 12월13일 자 중앙경제 1면>

시범 운영 기간은 내년 11월 중부터 2022년 말까지로 우선 대한항공을 통한 원화 결제에 한해 복합 결제를 시행한 뒤 기술적 보완 등을 거쳐 다른 통화로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마일리지 복합 결제는 해외 항공사 가운데 델타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영국항공 등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탑승일 기준 2021년 4월 1일부터 마일리지 적립률을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은 대폭 높이고 일반석은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기준을 변경한다. 일등석은 예약 클래스에 따라 200%와 165% 적용되는 P와 F등급의 적립률을 각각 300%와 250%로 높인다. 또한 프레스티지 클래스 중 J등급의 135% 적립률은 200% 등으로 높인다.

대신 일반석 운임 중 6개 예약 등급 Y, B, M, S, H, E는 현행 적립률 100%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K, L, U 3개 적립률은 현행 100%에서 75%, G는 80%에서 50%, Q, N, T 등급은 70%에서 25%로 각각 조정된다.

또 마일리지만을 활용해 결제하는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에 대한 마일리지 공제 기준은 '지역’에서 ‘운항 거리’로 변경돼 발권일 기준 2021년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현재 국제선은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 미주·구주·대양주 등 4개로 구분되지만 향후 운항 거리에 10개로 세분화해 마일리지 공제량을 다르게 한다.

보너스 항공권의 비수기 일반석 편도 기준 현행 공제 마일리지는 북미 지역 3만5000마일이지만 새로운 기준에 따라 LA는 운항 거리 5000~6500마일인 8구간에 해당해 공제 마일리지가 4만 마일로 늘게 된다. 또 LA보다 먼 뉴욕, 댈러스, 보스턴,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DC는 운항 거리 6500~1만 마일인 9구간에 포함돼 4만5000마일이 공제된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우수회원제도도 변경해 2022년 2월 1일부터는 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로 나눈다.

1년간 실버는 1만 마일 또는 10회 탑승, 골드는 4만 마일 또는 40회 탑승, 플래티넘은 7만 마일 또는 70회 탑승, 다이아몬드는 10만 마일 이상 탑승 시 주어지고 등급에 따라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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