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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 차 할부금 6개월 면제…현대차·제네시스 14일부터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과 제네시스 북미권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할부금 면제 및 연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현대 캐피털의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나 제네시스를 구매하거나 리스한 신규 고객 중 직장을 잃은 이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전 모델로 비자발적으로 실직한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할부금을 받지 않게 된다.

또 일부 모델은 실직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90일간 할부금 납부를 연기해준다.



해당 모델은 현대차의 싼타페, 투싼, 엘란트라, 코나, 베뉴와액센트이고, 제네시스는 2019년형 G70만 해당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미주권역 본부장은 “우리는 코로나19에 따른 고객의 불안감을 이해하며 (과거) 고객을 지원했던 현대차 프로그램을 다시 활용하게 됐다”며 “지금처럼 전례 없는 시기에 고객의 고용 상태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긴다면 실직자 보호 프로그램이 걱정 중 하나를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자동차를 산 소비자가 1년 안에 실직하거나 소득을 잃을 경우 차량을 반납받는 파격적인 판촉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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