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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마스크 등 배포에 ‘장사진’

노인회, 생필품 300세트 배포
한 시간 반 전부터 인파 몰려

지난 22일 가든그로브의노인회관에서 노인회 관계자들이 늦게 도착한 이들에게 알로에 주스를 나눠주고 있다.

지난 22일 가든그로브의노인회관에서 노인회 관계자들이 늦게 도착한 이들에게 알로에 주스를 나눠주고 있다.

OC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신영균)는 지난 22일 300명에게 쌀과 마스크, 손 세정제, 알로에 주스 등이 담긴 생필품 쇼핑백을 무료 배포했다.

노인회는 최근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한 1만 달러 기금으로 제작한 생필품 가방을 나눠줬다.

이날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 앞엔 오전 7시30분부터 인파가 몰리고 차량이 장사진을 쳤다.

신영균 노인회장은 “회관 주위에 차가 너무 많아 오전 9시였던 배포 시작 시각을 8시 전으로 앞당겨야 했다”고 밝혔다.



이명희 사무국장은 “처음 행사를 기획할 때부터 시니어, 특히 노인회 회원에게 생필품을 먼저 나눠주기로 했다. 늦게 도착해 가방을 받지 못한 이에겐 ”알로에 주스 두 병씩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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