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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병 식당 공개한다

LA카운티 보건국, 확산 차단 차원

LA카운티내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 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카운티 보건국이 코로나19 발병 신고가 접수된 레스토랑 명단을 웹사이트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LA카운티 보건국의 바버러 페러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발병 신고가 접수된 너싱홈이나 감옥, 구치소, 셸터, 치료센터 명단처럼 레스토랑 명단도 이번주 내에 웹사이트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건국이 코로나 발병 신고가 접수된 레스토랑에 어떤 규정을 적용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이 레스토랑 명단을 공개할 경우 '자택대기령(safer at home)'으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는 테이크아웃 주민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12시 현재 79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은 1만7508명이다. 확진 판정자 중에서 아시안은 1124명으로, 라티노/히스패닉(4433명), 백인(2374명)에 이어 3번째다.

▶LA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 http://publichealth.lacounty.gov/acd/ncorona2019/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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