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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드라이브-인 예배 허용

가주 위중 환자 줄었다 ... 긍정 뉴스 나왔다

코로나19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중증 환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환자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 중증으로 중환자실 입원 환자 수, 확진 여부를 조사 중인 환자 수가 모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가주내 병원 입원 환자는 3343명으로 전날보다 0.4% 감소했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 수도 전날보다 1.2% 줄어든 1204명으로 집계됐다.

가주 내 일일 사망자 수의 경우 115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469명을 기록했다.

벤투라 카운티가 해안가를 개방한 데 이어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차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드라이브-인 예배'를 허용할 방침이다.



샌디에이고카운티 보건국은 22일 차량 내 예배를 금지해왔던 자택대피령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20일 어바이딩플레이스미니스트리라는 교회가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것이다. 100여명의 신도를 둔 어바이딩은 이달 초 부활절 예배를 드라이브-인 서비스로 진행하겠다며 보건국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10명 이상 모임이라는 이유로 거부됐다. 이에 어바이딩교회는 자택대피령은 종교를 차별하는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를 LA 연방 지법에 고소했다.

어바이딩측은 소장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의 행정 명령에는 드라이브-인 예배가 허용되지만, 샌디에이고는금지했다며 이는 명백한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주 정부 행정 명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드라이브-인 예배 참석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육체적 접촉이 없는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따를 경우 예배가 가능하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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