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저소득 시니어에 무료 식사 제공

가주, 일일 식비 66달러
가족 중 코로나19에 노출된 경우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사태로 홀로 지내고 있는 시니어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24일 연방 재난관리청(FEMA)과 협력해 재정적으로 어렵고 자택대피령(Stay at Home)으로 집에 머물고 있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루 세 끼, 주 7일 식사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 프로그램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시니어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식당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섬 주지사에 따르면 해당 시니어는 65세 이상으로 ▶소득 수준이 연방 빈곤선의 600% 이하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거나 면역체계가 약하며 ▶가족중 누군가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았거나 노출된 경우다.



식사는 파트너십을 맺은 로컬 커뮤니티와 식당들이 제공하게 되며, 비용은 주 정부가 환불 형식으로 지급한다. 주 정부가 지원하는 일일 식비는 1인당 최대 66달러로, 아침 식사비용 16달러, 점심 17달러, 저녁 28달러가 포함돼 있다. 식사비 예산의 75%는 FEMA가 지원하며 나머지는 가주 및 로컬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주 정부에 따르면 가주에 약 120만 명 정도가 혼자 살고 있으나 요리를 직접 할 수 없는 상태다.

해당자는 주 정부 웹사이트(https://covid19.ca.gov/restaurants-deliver-home-meals-for-seniors)를 방문하거나 전화(211)를 걸어 신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