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시니어에 무료 식사 제공
가주, 일일 식비 66달러
가족 중 코로나19에 노출된 경우
개빈 뉴섬 주지사는 24일 연방 재난관리청(FEMA)과 협력해 재정적으로 어렵고 자택대피령(Stay at Home)으로 집에 머물고 있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루 세 끼, 주 7일 식사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 프로그램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시니어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식당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섬 주지사에 따르면 해당 시니어는 65세 이상으로 ▶소득 수준이 연방 빈곤선의 600% 이하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거나 면역체계가 약하며 ▶가족중 누군가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았거나 노출된 경우다.
식사는 파트너십을 맺은 로컬 커뮤니티와 식당들이 제공하게 되며, 비용은 주 정부가 환불 형식으로 지급한다. 주 정부가 지원하는 일일 식비는 1인당 최대 66달러로, 아침 식사비용 16달러, 점심 17달러, 저녁 28달러가 포함돼 있다. 식사비 예산의 75%는 FEMA가 지원하며 나머지는 가주 및 로컬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주 정부에 따르면 가주에 약 120만 명 정도가 혼자 살고 있으나 요리를 직접 할 수 없는 상태다.
해당자는 주 정부 웹사이트(https://covid19.ca.gov/restaurants-deliver-home-meals-for-seniors)를 방문하거나 전화(211)를 걸어 신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