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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시니어 지키자”…마스크 기부 잇따라

평통 리버사이드 분회
병원·양로원에 1000장

지난 22일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병원에서 김동수(가운데) OC평통 리버사이드 담당 운영 부회장이 병원 관계자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OC평통 제공]

지난 22일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병원에서 김동수(가운데) OC평통 리버사이드 담당 운영 부회장이 병원 관계자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OC평통 제공]

코로나19와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는 의료진과 바이러스 감염 시 취약계층인 노년층을 위한 마스크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이하 OC평통, 회장 오득재) 산하 리버사이드 분회(분회장 김도현)는 지난 22일 지역 내 병원과 너싱홈에 의료용 마스크 800장을 기부했다.

분회 측은 OC평통으로부터 제공받은 마스크를 빌라 헬스케어 센터 너싱 홈에 200장, 리버사이드 카운티 메디컬협회에 200장씩 전달했다.

또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병원에도 40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마스크를 전달한 김동수 OC평통 리버사이드 담당 운영 부회장은 “오전에 이 병원의 많은 간호사가 마스크, 방호 장구(PPE) 부족으로 업무를 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후에 이 병원을 찾아가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리버사이드 분회 측은 이번 주엔 웨스트몬트 빌리지 너싱 홈을 찾아가 마스크 200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너싱 홈엔 한국전에 참전했던 퇴역 미군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OC평통은 지난 17일엔 오렌지카운티 내 6개 양로원에 각 500장씩, 총 3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당시 OC평통은 가든그로브의오렌지그로브너싱 센터, 애너하임의 애너하임 크레스트너싱 센터와 선 마 너싱 센터, 풀러턴의 그린필드 케어 센터와 풀러턴 매너 너싱홈, 부에나파크의 오렌지그로브리햅하스피털과 부에나파크 너싱 센터 등 한인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을 선정, 마스크를 전달했다.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노인 위한 기증 캠페인


최석호(공화·사진) 가주 68지구 하원의원이 한인 노인을 위한 마스크 기부 캠페인에 나섰다.

최 의원은 24일 본지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한인들이 기부하는 마스크와 방호 장구(PPE)를 모아 한인 노인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인 시니어 주민 다수가 양로원에 살면서 의사, 간호사, 간병인 등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로원이 병원에 비해 주목을 덜 받고 있다면서 “한 양로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미 진행 중인 캠페인 결과, 4000장의 마스크가 지역구 내 병원, 양로원, 모빌홈 파크에 사는 시니어 등에게 전달됐다며 “한인이 기부하는 마스크는 어바인의 노인회, 라구나우즈 한인회를 통해 한인 노인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크 기부 관련 문의는 최 의원(949-331-2294)에게 하면 된다. 마스크를 최 의원에게 우송(Dr. Steven Choi, 105 Knob Creek, Irvine, CA 92602)해도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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