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학 기초 '코딩' 무료로

이정규 교수 "파이선" 강의
5월 5일부터 화·목 1시간

한인 공대 교수가 무료 코딩 온라인 교실을 연다.

브리지포트대학 컴퓨터공학 교수인 이정규 박사(사진)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동부시간으로 오후 7~8시)부터 1시간 동안 '줌(Zoom)'을 통해 컴퓨터 언어인 ‘파이선(Python)’을 무료로 가르친다.

이 박사는 중앙일보가 여름마다 페퍼다인대학에서 주관한 청소년 리더십캠프에서 진행한 ‘컴퓨터·데이터 사이언스 캠프’의 지도 교수이기도 하다.

이 박사가 가르칠 파이선은 ‘코딩’이라고 통칭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컴퓨터학의 기초 과정이다.

이 박사는 “커리큘럼이나 교과서도 없고 성적도 없다. 발표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많은 학생이 이 기회에 기초 과정을 단단히 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수업은 5월 5일부터 시작된다. 마지막 강의는 마스크 없이 밖으로 외출할 수 있는 날이다.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줌 링크는 등록 학생에게 별도로 통지한다.

▶홈페이지: https://bit.ly/AnyPython

▶등록: https://bit.ly/AnyPythonReg


장연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