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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 유튜브로 미국서 본다

[LA중앙일보] 발행 2020/06/06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20/06/05 19:42

대한민국 연극제 금상 수상작
극단4호선 ‘나르는 원더우먼’

극단4호선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의 한 장면. [극단4호선 제공]

극단4호선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의 한 장면. [극단4호선 제공]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연극 무대를 장소에 상관없이 유튜브를 통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극단 4호선(대표 임소영)의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작가 이선경)’이 다음달 13~15일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한 'Rainy Day’, ‘버스를 놓치다’의 작가 정시온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맡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유튜브로 공개될 무대는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ASAC 공연예술제’ 공연이다. 극단 4호선은 경기도 안산을 기반으로 한 극단으로, 안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예술대회 '제10회 ASAC 공연예술제’ 작품으로 선정됐다.

연극 ‘나르는 원더우먼’은 무거운 주제에만 치우치지 않고 밝고 유쾌한 재미 요소들이 첨가됐다. 간단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돈을 벌어 가난을 이기고 꿈을 이루고자 주인공 희숙은 부산의 시내버스회사 차장으로 취직한다. “당신이 산업역군들을 실어 나르는 진정한 산업역군”이라는 사장의 말에 더욱 잡주심을 가지는 희숙. 하지만 버스 차장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걸 깨닫는다. 희숙과 함께 다른 소녀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의 꿈을 격려하며 첫사랑의 설렘도 키워나간다.

극단 4호선 임소영 대표는 "아직까지도 단절시키지 못한 차별에 대한 인식, 그리고 새로운 내일을 향한 의지와 깨우침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유튜브 ‘안산예술의전당’ 채널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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