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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 하원 반독점 조사위 선다

외부 판매자 부당행위 관련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사진) CEO가 아마존을 이용하는 외부 판매자에 대한 부당행위를 조사 중인 하원에 증인으로 나설 전망이다.

CNBC는 아마존 측 법률대리인인 ‘코빙턴 앤 벌링’ 로펌이 지난 14일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에 제출한 편지를 통해 하원 법사위원회 개최 이전에 베조스 CEO를 증인으로 출석시킬 의향이 있음을 전달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아마존 측은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이 있음을 전했으며, 위원회가 조사 중인 실제 아마존의 사업분야를 경영하고 있는 중역들도 증인으로 내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코빙턴 앤 벌링의 로버트 켈너 변호사는 “위원회가 궁금해하는 광범위한 주제를 푸는 데 필요로 하는 상세한 정보 제공은 우려된다”며 “기업 입장에서 극비사항인 정보와 서류가 위원회에서 어떻게 취급될지도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 의장인 데이비드 시실린 의원은 "CEO 증언과 내부 문건은 디지털 오픈마켓에서 경쟁 관계를 밝힐 초당적인 조사 활동에 꼭 필요한 증거”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달 아마존은 하원의 베조스 CEO 출석 요구에 반발하며 다른 임원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지만, 위원회는 소환장을 발부할 수 있다며 맞받아친 바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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