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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T-모빌 ‘복구 완료’

네트워크 송수신 트래픽 장애가 원인

15일 오전부터 약 10시간 가량 이어진 T-모빌 이동통신 장애 현상이 16일 완전히 해결됐다.

먹통 원인은 IP트래픽을 처리하던 네트워크의 고장 때문으로 판명됐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번 메이저 이동통신사들의 장애 현상을 추가로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모빌은 15일 오후 7시(LA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통신 상태가 대부분 정상 복구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오후 6시 마이크 시버트 CEO는 "오전 9시부터 하루 종일 음성 및 텍스팅 전송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IP 트래픽 처리문제로 네트워크 코어 부분이 용량을 제때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데이터 서비스 자체는 문제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버트는 "통신이 불안정한 시기에도 데이터를 통해 페이스타임, 줌, 스카이프 등 다른 대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백명의 엔지니어 및 벤더 파트너와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짓 파이 FCC 위원장은 "이번 T-모빌 사태는 용납하기 어려운 대형 실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응급 상황에서 전화조차 걸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T-모빌을 포함, 해당 통신사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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