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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대부분 60~80대…젊은층 유치 더 노력"

[LA중앙일보] 발행 2020/06/20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20/06/19 19:05

[인터뷰] 미주한인소설가협 연규호 회장
제1회 소설문학상 제정
고 김영문 유고집도 출간

등단한 소설가들의 모임, 미주한인소설가협회가 첫 창간호를 발행한 지 올해로 23년을 맞았다. 미 전역에 등단한 한인 소설가는 약 80명. 하지만 실제로 글을 쓰면서 소설가협회에 동참하는 회원은 50여 명에 그친다. 게다가 대부분 연령대가 60~80대. 미주한인소설가협회 연규호(76.사진) 회장은 “대가 끊길까 걱정”이라며 “젊은층의 관심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소설문학 신인상 공모 및 제1회 소설문학상 제정과 관련, 연 회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미주한인소설가협회는.

“소설가협회는 고 송상옥 소설가를 포함 여러 작가들이 만든 단체다. 지난 1998년 정식으로 미주한국소설가협회 아래 창간호를 발행했다. 2000년도 초기까지는 별 활동 없이 LA에 거주하는 소설가들의 친목 단체였다. 하지만 제3대 회장 전상미 소설가에 의해 소설집이 첫 출간됐고 오는 9월 9호 출간을 앞두고 있다.”

-회원 자격은 어떻게 되나. 회원 중 2세도 있나.

“신입 회원은 인정된 문학 단체에서 소설로 등단한 사람을 받는다. 장편 소설, 소설집을 낸 경우도 선별해서 뽑는다. 현재 회원 연령대는 대부분 60~80대이며 2세는 공식적으로 없다.”

-이번에 시행하는 신인상 공모 절차는.

“이번이 네 번째다. 작품은 A4용지 10~11호 활자로 단편 8~10장 내외, 중편 20~30장 분량이다. 이메일 (kyuhoyun@gmail.com, younghee323@hotmail.com)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소설집에 실리게 된다.”

-제1회 소설상을 제정한다고 들었다.

“소설장르에서 문학상이 이제 탄생하게 된 것은 아주 늦은 감이 있으나 마침내 제1회 소설상을 제정하게 됐다. 소설상 선정대상은 미주소설가협회 공인 소설집 제1호부터 9호 사이에 실린 현재 143편 작품들 중 선별한다. 김영희 등의 소설가들이 1명을 선정하여 11월 4일 소설가협회 연례모임과 소설집 제9호 출판 기념회에서 수상하게 된다.”

-고 김영문 소설가의 작품을 출간한다는데.

“고 김영문 소설가는 미주소설가협회의 중견이며 미주문협의 이사장을 지냈다. 마침 남은 유고 단편과 그의 자서전을 부인과 소설가 이윤홍의 주관으로 출간하게 됐다. 작품은 ‘흑과 백 그리고 나’이다. 고인의 기일인 11월 4일에 맞춰 1주년 추모회와 출판 기념회를 소설가협회 모임에서 거행하게 된다. 현재 예정된 장소는 JJ그랜드호텔 연회장이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젊은층, 2세들도 많은 참여를 해 미주에서 소설을 쓰는 작가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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