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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박 부에나파크 부시장 됐다…시의회 만장일치 선출

부에나파크 시 최초의 소수계 여성 부시장이 배출됐다.

써니 박(사진)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이 지난 8일 열린 시의회 정기회의에서 부시장으로 선출된 것.

이날 시의회는 지난 달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수전 소니(3지구) 시의원, 재선에 성공한 아트 브라운(4지구) 시의원의 취임 선서 후, 신임 시장과 부시장을 선출했다.

시장엔 박 시의원의 추천을 받은 코너 트라웃(5지구)이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선출됐다. 이어진 부시장 선거에서 트라웃 시장은 박 시의원을 추천했다.



박 시의원 역시 만장일치로 부시장에 선출됐다.

트라웃 시장과 박 부시장은 모두 지난 2018년 시의회에 입성했다.

부에나파크 시는 부시장이 이듬해 시장을 맡는 관행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내년 말, 박 부시장이 시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부에나파크에선 2010년 당선된 밀러 오 시의원이 2012년 부시장을 거쳐 2013년 시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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