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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 키트 전 주민 무료 배포

대상 지역 카운티 전체 확대
OC보건국 “타액 이용 편리”

타액을 통에 담는 모습. [OC보건국 웹사이트]

타액을 통에 담는 모습. [OC보건국 웹사이트]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배포 대상을 모든 주민으로 확대했다.

OC정부가 공급 중인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위 사진)와 상자 안에 담긴 검체 수집통(아래 사진). [OC보건국 웹사이트]

OC정부가 공급 중인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위 사진)와 상자 안에 담긴 검체 수집통(아래 사진). [OC보건국 웹사이트]

지난달 23일부터 확진 사례가 가장 많은 샌타애나와 애너하임 주민에게 1만2000개의 검사 키트를 우선 공급해온 <본지 11월 19일자 a-12면> OC보건국은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배포 지역을 카운티 전역으로 넓혔다고 발표했다.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올해 말까지 주민에게 50만 개의 키트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가 검사 키트는 면봉으로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지 않고 타액을 이용,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타액 검체를 실험실로 우송하면 약 48시간 후,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키트가 필요한 주민은 보건국 웹사이트(ochealthinfo.com/covidtest)에서 이메일 주소 등을 등록하고 신청하면 된다.

검사 키트가 신청인 집으로 우송되므로 기존 검사소 방문을 꺼리던 주민도 편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월~목요일 또는 금요일 오후 1시 이전에 온라인 신청을 마치면 그 다음날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금요일 오후 1시 이후 또는 주말에 신청할 경우, 그 다음주 화요일에 키트가 도착한다.

문의는 전화(800-564-8448)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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