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전설’ 오티스 부시장 됐다
헌팅턴비치 시의회 선출
총 7명으로 구성된 헌팅턴비치 시의회에선 시의원들이 시장과 부시장을 선출한다. 부시장이 차기 시장으로 선출되는 관례에 따라 오티스는 내년 말 시장이 될 수도 있다.
1975년 헌팅턴비치서 태어나고 자란 오티스는 UFC의 제2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5차례 타이틀을 방어하는 등 UFC의 초창기 흥행을 주도한 격투기 스타였다. 통산 전적 21승 1무 12패를 기록한 그는 2012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높은 인지도를 앞세운 오티스는 3개 의석을 두고 총 15명 후보가 각축을 벌인 지난달 선거에서 최다 득표(4만2246표)로 당선됐다. 오티스는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은 가짜이거나 사악한 엘리트들이 인구 조절을 위해 일으킨 일이라는 극우 음모론을 설파, 논란을 일으켰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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