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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전설’ 오티스 부시장 됐다

헌팅턴비치 시의회 선출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전설 티토 오티스(사진)가 시의원 취임과 동시에 부시장으로 뽑혀 화제다.

오티스는 지난 7일 열린 시의회 정기회의에서 지난달 선거에서 함께 당선된 대나 칼믹, 나탈리 모저와 함께 취임 선서를 했다. 이어 열린 부시장 선거에서 오티스는 부시장에 선출됐다.

총 7명으로 구성된 헌팅턴비치 시의회에선 시의원들이 시장과 부시장을 선출한다. 부시장이 차기 시장으로 선출되는 관례에 따라 오티스는 내년 말 시장이 될 수도 있다.

1975년 헌팅턴비치서 태어나고 자란 오티스는 UFC의 제2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5차례 타이틀을 방어하는 등 UFC의 초창기 흥행을 주도한 격투기 스타였다. 통산 전적 21승 1무 12패를 기록한 그는 2012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높은 인지도를 앞세운 오티스는 3개 의석을 두고 총 15명 후보가 각축을 벌인 지난달 선거에서 최다 득표(4만2246표)로 당선됐다. 오티스는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은 가짜이거나 사악한 엘리트들이 인구 조절을 위해 일으킨 일이라는 극우 음모론을 설파, 논란을 일으켰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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