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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ICU 병상 비율 0.5%…임계점 이르면 봉쇄령 강화

LA카운티를 포함 남가주 지역 중환자실(ICU) 가용 병상 비율이 1% 미만으로 떨어졌다.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남가주 지역 ICU 사용 가능 병상 비율은 0.5%다. 이는 전날(16일) 가용 병상 비율 1.7%와 비교하면 또 다시 줄어들었다. ICU 가용 병상 비율이 준 것은 그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한다.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백신이 공급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이 상황 자체를 타개하지 못할 것 같다”며 “우리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ICU 병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에 따르면 16일 현재 LA카운티에에서는 총 4656명이 입원중이다. 이는 지난 11월1일(791명)과 비교하면 무려 5배 가까이 입원자가 급증했다. 만약 ICU 가용 병상 비율이 임계점을 넘어설 경우 더 강력한 봉쇄 조치 시행까지 검토되고 있다.



보건국 바버러 페러 국장은 “상황이 더 악화한다면 필수 소매업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개인 모임까지 금지해야 한다”며 “우리의 의료 시스템은 한계 지점으로까지 밀려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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