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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코로나’ 검사 14.7% 확진

1026명 중 151명 양성
한인 확진 비율은 약 8%

부에나파크 시가 지난 8일 시온마켓 몰 주차장에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 참여한 1026명 가운데 1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대비 확진율이 14.7%에 달한 것.

본지가 입수한 코리안복지센터(이하 센터, 디렉터 엘렌 안) 커뮤니티 클리닉 자료에 따르면 이날 검사를 받은 1026명 가운데 한인은 성씨(라스트 네임) 기준으로 336명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한인 확진율은 8%로 볼 수 있다.

센터 측은 한인 확진율이 전체 확진율보다 낮긴 하지만,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에나파크 시가 지역 한인상권의 비즈니스 업주, 직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시온마켓 몰 주차장에서 검사를 시행했기 때문이다.

엘렌 안 디렉터는 “검사를 받은 타인종 가운데 상당수는 한인 운영 업체 직원이라고 볼 수 있다. 또 타인종 주민 중 한인업소를 찾는 이가 많다. 결국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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