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기부 천사’…독지가 노인회에 또 1만불
올해만 총 3만 달러 쾌척
매년 운영기금의 대부분을 모금해 온 추석잔치를 올해 코로나19로 열지 못한 노인회에 이 기부금은 가뭄 속 단비와도 같다.
놀라운 사실은 한사코 자신을 드러내길 거부한 이 독지가가 그간 꾸준히 노인회에 도움을 줬으며, 올해에만 노인회를 위해 총 3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점이다.
이 독지가는 지난 1월 설립 후 첫 강좌를 시작한 노인회 산하 늘푸른대학에 1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어 4월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돕기에 써 달라며 1만 달러를 건넸다.
신영균 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독지가 덕분에 노인들이 훈훈한 연말연시를 맞게 됐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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