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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율 ‘북고남저’…북부 20%로 남부 약 2배

OC 누적확진자 15만 명↑

OC 코로나19 확진율에서 ‘북고남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터넷 매체 보이스오브OC는 애너하임, 샌타애나, 부에나파크, 풀러턴, 가든그로브 등 카운티 북부와 중부 도시의 검사 대비 확진율이 20% 또는 그 이상에 달한다고 28일 보도했다.

반면, 카운티 남부 도시의 확진율은 평균 1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확진율이 가장 높은 샌후안캐피스트라노는 15%, 레이크포리스트는 14%를 기록하고 있다.

보이스오브OC는 지역별 확진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카운티 북부와 중부 도시에 저소득층과 근로자가 다수 거주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OC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일 15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2452명을 합쳐 15만2059명이다.

이날 사망자 1명이 추가돼 총 사망자는 2452명이 됐다.

입원자 수는 2100명을 넘어섰다. 중환자 473명을 합쳐 총 2106명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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