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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0년간 투자수익률 5097%

하우머치닷넷 '주가대박' 기업
아마존 1140%·애플은 523%
GE는 오히려 원금 51% 감소

올해는 2007년 시작된 경기침체이후 10년째 되는 해다.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경기침체는 2차 대전 이후 최악으로 평가됐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적어도 주식시장만 보면 역대 최고의 호황세다.

이 때문에 10년 전 주식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현재 상당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물론 당시 경제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았기에 주식시장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는 많지 않았지만, 역발상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던 투자자들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투자정보업체인 하우머치닷넷은 주요 기업들의 10년 전 주가와 현재 주가를 비교해 주목된다.

하우머치닷넷에 따르면 그동안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은 넷플릭스다. 10년 전에 넷플릭스 주식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5만1966달러에 이른다. 수익률이 무려 5096.6%에 달하는 셈이다.



<표 참조>

두 번째로 수익률이 높은 기업은 아마존으로, 10년 전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1만2398달러다. 투자수익률은 1139.8%.

이밖에 애플, 스타벅스, 나이키 등도 1000달러의 현재 가치가 각각 6228달러, 4687달러, 3319달러로 올라 투자수익률 300%가 넘었으며, 알파벳(현재 가치 2922달러), 디즈니(2824달러), 맥도널드(2793달러), 마이크로소프트(2260달러) 등도 높은 투자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코카콜라는 10년간 투자수익률이 48.9%, 화이저는 42.5%에 그쳤으며, GE는 오히려 투자수익률이 -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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